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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ヤングジャンプ] 2015 No.18 宮脇咲良 [1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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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ヤングジャンプ] 2015 No.18 宮脇咲良 [17p]

Picture 2017. 6. 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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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볼만한 스토리

폭싹 속았수다 11~12회-소풍 같은 삶, 김선호 마지막 장면의 의미
마지막 한 주의 이야기를 남긴 '폭싹 속았수다'는 여전히 강렬한 이야기의 힘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작가가 얼마나 공을 들이고 능력이 탁월한지 매회 등장하는 이야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회차는 다시 태풍이 불듯 험난하고 힘겨운 시간들을 견뎌내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애순의 촉으로 연탄가스에 중독되었던 금명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애순은 딸이 자신을 살렸다고 했습니다. 금명마저 잃었다면 애순의 삶도 끝이었을 겁니다. 그만큼 자식이란 부모에게 목숨과도 같은 존재입니다.병원에 두 남자가 존재합니다. 금명의 남자친구인 영범과 다급하게 업고 뛰었던 하숙집 딸과 연애 중인 충섭입니다. 이 복선 상황에서 작가는 금명의 미래 남편이 누굴지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금명 보호자..
자이미
갑자기 5천만원을 달라는 시어머니
결혼한지 1년도 안된 신혼의 어느날 저녁, 같이 넷플릭스를 보던 남편의 휴대폰이 울렸다. 시어머니였다. 왠지 모를 불안감이 감돌았다. '또 누가 아픈가? 무슨일이 생겼나?' 그러고 보면 아무 일 없이 전화하신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어~ 철수야(가명)~~ 밥은 먹었고?"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시어머니의 목소리는 정말 별일 없는 듯했다. 순간 그저
숨구멍
돈 꿔 달라는 동네엄마
어젯밤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당연히 안 받았다. 그리고 오늘 아침 둘째 친구네 엄마로부터 톡이 왔는데, 자기 전화번호를 알려주더니 곧 전화해도 되겠냐고 하는 거다. 그래서 ‘네.’ 했는데, 바로 전화를 하더니 하는 말이 돈 좀 빌려달라는 것. 처음엔 잘못 들은 말인가 했다. 그 엄마는 나름 좋은 신차를 타고 다니고, 주말마다 어딘가를 놀러
한박사
부부사이 돈 가지고 치사하게 굴순 없지
한 달이 지났다. 한 시간 반 거리를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하던 사람이 집에서만 점심을 먹은 지 딱 한 달. 그 사이 그는 혼자서 안방 도배를 했고 정리되지 않았던 작은 방 책상 위를 말끔히 하고 아무렇게나 물건을 올려두던 주방 수납 장 위를 단정히 치웠다. 그리고 정화 작업이라며 되게 뿌듯해했다. 여전히 성실하고 부지런하다. 더 일찍 일어나고 더 늦게 자고
세로운
"오빠 잘 들어갔어?" 남편의 여자
“OOO씨 자리가 어디죠?” 또각또각, 하지만 화를 잔뜩 담은 구두소리가 요란하게 사무실을 가르며, 매섭게 여자를 향해갔다. 마주 본 두 여자, 책상에 앉아있던 그녀는 단번에 나를 알아봤고, 올게 왔다는 듯이 파르르 떨고 있었다. 나는 아이를 낳을 때만큼이나 온 힘을 실어서 그녀의 뺨을 ‘철썩’ 후려쳤다. 휘청거리던 그녀가 뒷걸음질 치기도 전에 머리채를
레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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